중고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 제대로 보는법(사고이력, 침수유무, 누유 문제 등)

중고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 제대로 보는법(사고이력, 침수유무, 누유 문제 등)

중고자동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에게 특히 중요한 것은 중고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을 제대로 보는법을 알아야합니다. 성능점검기록부에 자동차 사고이력, 침수유무, 누유 문제 등을 확인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 보는법을 상세하게 설명해드리고 어떻게 하면 좋은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중고자동차 매매업자는 자동차관리법 규정에 의하여 판매 시 해당 차량의 중고자동차 성능점검기록부를 매수자에게 고지해야 하는 의무가 있으므로 우리는 반드시 점검기록부를 해석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됩니다.

 

1. 성능점검기록부 중요 체크 포인트 3가지

 

 

 

 

 

 1) 자동차 종합상태(특별이력): 침수/화재 이력은 반드시 확인하여야 하며 이력이 있으면 절대 구입하면 안됩니다.

 2) 사고, 교환, 수리 등 이력: 외판부위 같은 경우는 차량 성능에 큰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약소한 주의만 필요한 반면에 주요골격 손상은 반드시 확인해야 할 부분이고 손상이 있다면 구입하면 안됩니다. 특히 휠하우스, 인사이드패널, 필러패널 등의 손상은 발생 빈도가 많고, 발생 시 차량 운전 장애와 차량 감가 부분에 많은 영향을 미칩니다.

 3) 자동차 세부상태: 차량의 주행거리와 연식에 따라 오일 등 부품들의 교환주기가 오거나, 오일이 일부 누유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실린더헤드 및 브레이크 오일 누유, 냉각수 누수 등은 미세하더라도 즉시 수리가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자동변속기 쪽 슬립이나 충격, 출력부족 등도 즉시 수리를 요하고 수리 비용이 상당히 비싸므로 반드시 체크유무를 살피시기 바랍니다. 

 

2. 성능점검기록부의 활용

 

 

성능점검기록부는 차량 구입일을 기준으로 기간 1개월이나 거리 2,000Km 중 먼저 도래하는 것으로 보증이 종료됩니다. 구입 후 차량의 이상 유무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과 많은 주행을 보증 기간 내에 하시기 바랍니다. 보통 자동차가 고장이 나는 경우를 보면 오랫동안 운전한 차주가 아닌 다른 운전습관을 가진 운전자가 운전하는 경우나 상품용 차량으로 일정기간 정차 상태에 있다가 판매가 되어 갑자기 운행이 많아지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매도자와 성능점검자도 차량에 대한 모든 조건에 대해 자동차를 테스트 해 볼 수 없기 때문에 야간 운전을 하면서 나타나는 문제, 고속 주행을 하면서 나타나는 문제, 많은 비가 오는 상태에서 나타나는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 발생되는 문제 중 성능점검기록부에 나와 있는 부분은 성능점검기록부의 책임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3. 성능점검기록부의 자동차 사고 유무 구분 기준

 

 

자동차 사고 유무의 기준은 성능점검기록부 아래쪽에 위치한 주요 골격 부위의 판금, 용접, 수리 및 교환이 있을 때 사고가 있다고 체크가 되게 됩니다. 여기서 차량 구조에 대한 내용을 간략히 설명드리면 자동차는 외부패널(성능점검 기록부에서는 외판으로 표기)과 프레임(성능점검 기록부에서는 주요 골격으로 표기)으로 이뤄집니다. 외부패널은 차체에 볼트로 고정이 되어있고, 프레임은 용접으로 고정이 되어있습니다. 따라서 외부패널은 볼트를 풀 공구만 있으면 쉽게 탈착이 가능하며, 앞 휀더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착된 상태로 열리거나 움직이는 부분이고, 프레임은 탈착이 불가능하며, 개별로 움직임이 불가한 부분입니다. 아래 그림은 자동차 프레임 그림입니다. 보시다시피 자동차 프레임은 뒷팬더(뒷타이어 위쪽으로 일반적으로 주유구가 위치하는 곳)와 루프(자동차 천정), 루프를 들어올리고 있는 A,B,C 필러를 제외하고는 자동차 밖으로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프레임외 나머지를 외부패널, 외판이라 합니다.

사고를 프레임에 손상(교환, 판금, 용접)된 차량에 한정하는 이유는 자동차의 구조에 있어서 프레임이 외부패널보다는 더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 프레임의 주요 역할은 사고 시 외부 충격으로부터 승객을 보호하는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주행 중에는 자동차의 안정적인 달리기 성능을 좌우하는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외부패널은 손상 시 얼마든지 다른 부품으로 대체를 하여도 성능이나 기능적으로 문제가 없지만 프레임은 손상이 되면 제대로 원상복구하기가 매우 까다롭고, 손상 정도가 심하면 수리 자체를 포기하기도 하며 일부 부분만 부분적으로 교체 시 원래의 강성이나 밸런스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4. 성능점검기록부를 통한 구매요령

 

 

 

 

 

 1) 중고차 사고유무를 고지 의무 및 사후 책임이 있는 사람에게 구입한다.

중고차 판매 시 사고유무를 반드시 고지해야 할 의무가 있는 사람, 판매 이후 책임이 있는 매도자에게 구입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따라서 구입은 중고차 전문 딜러에게 구입을 하는 것이 안전한 구매이며, 반면 개인간 거래는 이러한 일이 발생 시 사고가 구입 전인지, 구입 후 인지에서 부터, 매도자의 고의성 등 모든 것을 개별로 처리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어 대부분 제대로 처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고차 사고유무에 대한 민원은 구입 후 바로 일어나기도 하지만, 구입한 뒤 차를 수개월에서, 수년 운행한 후에 일어나기도 하기 때문에 딜러 중에서도 해당 업을 오랫동안 지속한 전문 딜러나 전문 상사, 혹은 인터넷에서 매도자 정보를 확인하여 많은 차량을 전문적으로 판매한 이력이 있는 딜러에게 구입하는 것이 중고차 사고에 있어 안심 거래라 하겠습니다. 

 2) 침수/화재 이력, 주요골격 손상, 오일 누수 차량은 아무리 싸더라도 절대 구입하지 않는다.

 3) 외판교환을 이용하는 거래를 한다.

외판교환을 이용하는 거래가 뭐냐고 물으신다면 우리도 운전하다보면 흔하게 접촉사고가 빈번히 발생하는 데 이것이 주요골격 교환이 아니라 미미한 외판 교환의 경우라도 성능점검기록부에 표시되므로 이것을 이용해서 최대한 차량을 싸게 구입하는 것입니다.

다시말해 앞에 적은대로 외판교환이 사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외판교환을 이용한 중고차 거래도 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 대신 외판교환의 경우 위치가 중요한데 앞쪽 엔진부위와 관련된 외판교환이 있다면 과감하게 거르시고, 나머지 옆쪽이나 뒤쪽 범퍼쪽이라면 가격이 최대한 저렴한 걸 잡으시는 것도 저렴하게 중고차를 고르는 방법입니다. 신차를 안사고 중고차를 구입하는 이유가 연식과 주행거리는 있으나 차량 상태가 양호하여 운전에 하는 데 아무 이상없는 차를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우리는 최대한 저렴한 방법으로 구매해야합니다. 단, 반드시 엔진부위의 사고나 주요골격쪽에 교체 수리가 있다면 아무리 싸더라도 매수하지 않도록 합니다.

위에 성능점검기록부는 중고차 전문 매매사이트인 엔카에서 해당차량마다 보여주는 성능점검기록부중 일부분입니다.

 

 

위의 경우는 자동차 외판교환 2개를 했는데요, 저같은 경우에  위와 같은 차량은 외판교환이 앞쪽 엔진쪽에 발생했기때문에 저런 차량은 외판교환이라도 구입을 권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위 같은 경우의 차량은 단순 외판교환이 좌측 뒷 도어쪽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게 생각하고 구입할 수 있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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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중고차 성능점검기록부 제대로 보는법과 이를 통한 중고차 구매요령에 대한 글을 적어보았습니다. 반드시 중요한 내용은 체크 확인하여 신차같은 중고차 구입하셔서 행복한 삶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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